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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 vs 장남' 콜마 경영권 분쟁 1라운드, 윤상현 부회장 승리

2025.09.26 오후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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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연합 대 장남' 구도로 벌어진 콜마그룹의 경영권 분쟁 1차전에서 장남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이 승리를 거뒀습니다.

콜마BNH은 오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윤상현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로써 윤 부회장 우호세력이 콜마BNH 이사회 과반을 차지하게 되면서, 윤 부회장이 주요 경영진 교체와 그룹 전반 재정비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윤 부회장은 여동생 윤여원 대표가 이끌어온 콜마BNH의 실적 악화를 이유로 임시주총 소집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윤동한 회장이 아들 윤 부회장에게 증여한 콜마홀딩스 주식을 반환하라며 제기한 소송이 진행 중인 만큼 콜마 오너가의 분쟁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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