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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신분증 '먹통'에...공항 "실물신분증 필요"

2025.09.27 오후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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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모바일 신분증을 이용한 신분 확인에 차질이 생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실물신분증을 지참해달라고 공지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전국 14개 공항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려, 모바일 신분증이나 정부24를 통한 신분 확인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공항 이용 시 실물 신분증을 반드시 챙기거나 바이오패스를 이용해달라고 안내했습니다.

그러면서 미성년자의 경우에는 필요한 서류를 미리 인쇄해 지참하거나, 저장된 원본 파일을 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불이 난 시간 이후로 주차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차량은 주차장 이용료 자동할인 적용이 안 될 수 있다며, 나중에 환불을 신청해달라고 알렸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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