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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한미 환율 협상 완료...대미투자 증액 요구 못 들었다"

2025.09.27 오후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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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뉴욕 순방에 동행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과의 환율 협상이 완료됐고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구 부총리는 귀국길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설명한 뒤, 스콧 베선트 미 재무 장관과 양자 협상에서 한국의 외환 사정과 통화 스와프 필요성을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베선트는 우리 외환시장을 충분히 이해하는 전문가이며 워싱턴 D.C.에 돌아가 협의한 뒤 연락 주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구 부총리는 미국이 대미 투자 규모를 기존 3,500억 달러에서 증액해달라고 요구했다는 내용은 들은 적 없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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