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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초등생에게 "과자 사줄게" 접근...경찰, 내사 착수

2025.10.07 오후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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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초등학생들을 데려가려 한 50대 남성 A 씨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4일 낮 12시 반쯤 서울 은평구의 한 길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 초등학교 남학생 2명에게 다가가 과자를 사줄 테니 편의점에 가자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피해 학생 부모의 신고를 접수한 뒤 300m 정도 떨어진 주택에서 A 씨를 붙잡아 임의동행했는데, A 씨는 아이들이 귀여워서 편의점에 가자고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 씨를 미성년자 약취유인 혐의로 입건할지 검토할 방침입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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