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국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전 세계 성 평등 후퇴...권리·기회 상실"

2025.10.08 오전 12:54
AD
[앵커]
최근 나온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가 성 평등에서 후퇴하고 있는 거로 나타났습니다.

그 대가는 생명과 권리, 그리고 기회 상실이 될 거라고 보고서는 경고했습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전 세계 성 평등이 퇴보하고 있다"

최근 나온 유엔 보고서 내용입니다.

[사라 헨드릭스 / UN 여성기구 정책, 프로그램, 시민사회와 정부 간 지원 담당 부총재 : (성 평등이) 상당한 뒷걸음을 치고 있으며, 그 대가는 생명뿐만 아니라 권리와 기회 상실로 측정되고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의회 의석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7%에 불과하며, 100개국 이상에서는 단 한 번도 여성 국가 원수나 정부 수반이 나온 적이 없습니다.

여성 3명 중 1명은 평생 신체적 또는 성적 폭력을 경험합니다.

2024년 남성보다 6천4백만 명 더 많은 여성이 식량 불안정을 겪었습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2030년까지 3억5천만 명 넘는 여성과 소녀가 여전히 극심한 빈곤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불평등은 피할 수 없는 게 아니라 의도적으로 선택된 결과라고 보고서는 보고 있습니다.

[사라 헨드릭스 / UN 여성기구 정책, 프로그램, 시민사회와 정부 간 지원 담당 부총재 : 우리는 지금 1년에 2조 7천억 달러를 무기에 쓰고 있지만, 성 평등과 여성의 권리 증진 달성에 필요한 4,200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정확하고 시의적절한 성별 데이터가 필요한데 올해 초부터 국가 통계청 70%가 예산을 줄여 진전을 측정하거나 효과적인 개입을 설계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25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44,110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28,335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