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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하다 벌에 쏘인 가족...경찰 도움으로 병원 치료

2025.10.08 오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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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하다 벌에 쏘인 일가족이 차량 정체로 도로에 갇혀 있다가 경찰 도움으로 무사히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제(6일) 낮 12시 반쯤 경기 광주시 능평동 공원묘지 입구 도로에서 교통 관리 중이던 경찰관들에게 다급한 도움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성묘하던 일가족 4명이 벌떼에 얼굴과 팔 등을 수십 발 쏘였는데, 차를 타고 병원으로 가려 했지만 길이 막혀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광주경찰서 교통경찰관들은 곧장 순찰차에 사이렌을 켜고 18㎞ 떨어진 병원 응급실까지 가족이 탄 차량을 에스코트했습니다.


경찰 도움으로 12분 만에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은 가족은 모두 건강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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