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으로 밀입국 시도 중국인 8명 구속

충남 태안 가의도 주변에서 밀입국을 시도하다 붙잡힌 중국인 8명이 구속됐습니다.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은 오늘(8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 8명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5일 오전 10시쯤 중국 산둥성을 출발해 소형 보트로 밀입국하려다 이튿날 새벽 1시 40분쯤 충남 태안 해상에서 해경에 검거됐습니다.

이들은 국내에서 일자리를 구하려던 것으로 조사됐는데, 일부는 과거 불법 체류를 하다가 강제 출국당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