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모든 수사 방식 재점검...CCTV 공개도 검토"

김건희 특별검사팀은 양평군청 공무원이 특검 조사를 받은 뒤 숨진 사건을 계기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모든 사건의 수사 상황과 수사 방식을 면밀히 재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형근 특검보는 정례 브리핑에서 숨진 공무원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조의를 표하고, 사건 관계자들의 인권 보호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또,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도 감찰에 준해 철저히 확인하고 있다면서 문제 될 부분이 나오면 당연히 적절히 조치해야 한다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사 상황은 영상 녹화되어있지 않지만, 조사 전후나 중간에 다른 장소에 설치된 CCTV에 녹화된 영상 가운데 도움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유가족 동의를 얻어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숨진 공무원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처리하되, 같이 엮인 피의자들의 사건은 계속 수사할 거라고 전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