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조 클럽' 복귀한 삼성전자...3분기 영업이익 '어닝 서프라이즈' [지금이뉴스]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실적이 공개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 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31.8％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10조 원을 돌파한 건 지난해 2분기 이후 5개 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86조 원으로 지난해보다 8.7％ 늘었습니다.

이번 실적은 증권가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17곳의 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1% 증가한 84조천716억원, 영업이익은 12.21% 증가한 10조3천43억원으로 예측됐습니다.

이날 부문별 실적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이 5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2분기 4천억원대비 10배 넘게 실적이 반등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자ㅣ최아영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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