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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원형 전 SSG 감독 선임..."허슬두 문화 재건에 앞장"

2025.10.20 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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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9위에 그친 프로야구 두산이 12대 사령탑으로 김원형 전 SSG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두산은 "김원형 감독과 최대 3년 20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 이승엽 전 감독과 결별한 두산은 남은 시즌을 조성환 감독대행 체제로 치렀고, 2022년 통합 우승을 달성했던 김원형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습니다.

김원형 감독은 "두산이 자랑하는 '허슬두' 문화를 재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두산 구단은 "김원형 감독은 KBO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경력을 갖췄고 투수 육성과 운영에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젊은 선수들의 건강한 경쟁을 통해 우승 도전 전력을 구축하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원형 감독은 쌍방울과 SK에서 통산 545경기에 등판해 134승 144패, 26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3.92를 올린 '명투수' 출신입니다.

2019, 2020시즌에는 2년간 두산 투수코치로 일했고, 김 감독이 투수 파트를 책임진 두 시즌 동안 두산의 평균자책점은 3.91로 10개 구단 중 1위였습니다.


2021시즌부터는 SSG의 초대 사령탑을 맡았고, 2022년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2022년 11월 한국시리즈 중에 3년 총 22억 원에 재계약했지만, 2023년 준플레이오프에서 NC에 진 뒤 계약 기간 2년을 남긴 상황에서 경질됐습니다.

이후 김원형 감독은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구단에서 코치 연수를 하고, 미국에서 '투수 지도자 단기 연수'를 받으며 시야를 넓혔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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