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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계엄 가담 의혹' 해경 간부 3차 소환 조사

2025.10.21 오후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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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이 계엄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는 안성식 전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을 세 번째로 소환했습니다.

특검은 지난 15일, 17일에 이어 오늘(21일) 안 전 조정관을 내란 부화수행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 전 조정관은 지난해 비상계엄 선포 직후 열린 해경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 당시 합동수사본부 수사 인력 파견과 직원들의 총기 휴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또 포고령 위반 사범 수용에 대비해 유치장을 정비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입니다.


이와 함께 특검은 안 전 조정관이 계엄 선포 전부터 방첩사령부와 교류하며 해경의 계엄 가담에 관여한 건 아닌지도 의심하고 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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