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진우스님 만나 '합장'..."종교적 편향 없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오늘(21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했습니다.

장 대표는 예방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번에는 대표 취임 뒤 인사를 드리러 왔고 이번엔 국회에서 도움을 드리거나 심부름할 게 있는지와 그 외 여러 말씀을 나누러 왔다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 달 전 조계사 방문 당시 '목례 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부족함으로 불편을 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정치적으로 종교 편향적 생각을 갖고 있지 않은 만큼, 밖으로 비치는 데 오해가 있다면 이를 불식할 필요가 있다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 진우스님에 여러 차례 합장하며 90도 인사했고, 대웅전에서도 합장과 삼배를 했습니다.

이번 예방에는 국회 불자 모임 '정각회' 회장인 이헌승 의원과 회원인 임이자 의원, 박성훈 수석대변인과 박준태 당 대표 비서실장이 동행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