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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관세' 스위스 시계, 미국 수출 반토막

2025.10.21 오후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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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위스에 부과한 39% 상호관세 영향으로 스위스 시계의 미국 수출이 반토막 났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스위스시계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수출액은 1억5천770만 스위스프랑, 2천840억 원으로 지난해 9월에 비해 55.6% 급감했습니다.

스위스 시계의 미국 수출은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부과한 8월에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9% 줄었습니다.

미국을 제외하면 영국(15.2%), 홍콩(20.6%), 중국(17.8%) 등 다른 지역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 지난달 전체 수출액은 3.1% 감소하는 데 그쳤습니다.

미국은 유럽연합(EU)에 이어 스위스의 두 번째 수출 시장인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라 대미 수출이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스위스 관세·국경안보청(BAZG)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수출액은 한 달 전보다 22.1% 줄었다가 9월에는 42.8% 급증했습니다.

이는 상호관세에서 일단 제외된 의약품에 트럼프 대통령이 품목관세 부과를 예고하자 선주문이 몰린 탓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해석했습니다.

스위스 정부는 지난 8월 초 39% 관세를 부과받은 이후 미국 측과 계속 협상을 시도하고 있으나 아직 별다른 성과가 없는 상황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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