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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6년 만에 평양국제영화제 개막

2025.10.23 오전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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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이후 6년 동안 중단됐던 북한의 유일한 국제영화제인 평양국제영화제가 어제 개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어제 열린 개막식에서 조직위원장인 리성은 이번 축전이 자주와 평화, 친선의 이념 밑에 세계 진보적 나라들과 영화인들 사이의 우호 관계와 친선의 유대를 두터이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개막식이 끝난 뒤 참가자들은 러시아와 중국의 합작 예술영화 '붉은 비단'을 관람했습니다.


이번 영화제에선 러시아 출신 세르게이 튜틴 감독이 국제심사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합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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