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김정관, 내일 새벽 귀국...관세협상 조율 촉각

한미 관세협상 추가 논의를 위해 미국을 다시 찾았던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내일(24일) 새벽 귀국합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언론 공지를 통해 두 사람의 귀국 일정을 알렸습니다.

두 사람은 앞서 현지시각 22일 미국 워싱턴 D.C.의 상무부 청사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2시간가량 협상을 벌였습니다.

김용범 실장은 협의를 마친 뒤 취재진에, 일부 진전이 있었다면서도 논의를 더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양국은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패키지과 관련해 현금 직접 투자 비율과 자금 공급 기간, 수익 배분 등 쟁점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을 거로 보입니다.

김 실장과 김 장관은 귀국 이후 이재명 대통령에게 협상 상황을 보고하고 다시 조율 방향을 모색할 거로 예상됩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