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쥐 목격담 잇따르자...'스마트 방제 시스템' 도입

최근 지하철 환기구나 화단, 시장 등에서 쥐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서울시가 스마트 방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쥐 출몰 중점관리지역에 사물인터넷 센서가 장착된 장비를 설치해 24시간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 방제 시스템은 약제로 유인된 쥐가 장비 안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셔터가 닫히고, 경보가 전송돼 포획된 개체를 수거하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스마트 방제 시스템' 운영 결과를 지리정보시스템으로 시각화해 쥐 포획률이나 신고 감소율 등을 실시간 분석해 관리할 예정입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