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외환 의혹' 전 수방사령관·국방부 법무관리관 참고인 조사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특검이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과 홍창식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내란 특검은 오늘(24일) 이 전 사령관과 홍 관리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사령관은 지난해 5월 김용대 당시 드론작전사령관을 만나 북한의 무인기 침입에 대응하는 합동 훈련을 제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홍 관리관은 군의 사법정책 전반을 담당하고 있는데, 특검은 무인기 작전의 위법성과 정전협정 위반 여부를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내란 특검은 지난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외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