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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북미, APEC 기회 놓치지 말고 결단해야"

2025.10.24 오후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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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하는 것과 관련해, 북미 정상이 이번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며 만남을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다른 기회에 북미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것은 실무적으로 더 많은 준비와 논의를 거쳐야 하는 만큼 이번보다 훨씬 더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북미 양측에서 회동 가능성에 대비하는 징후도 있다고 언급하며, 유엔군사령부의 판문점 특별견학 중지와 북측의 최근 판문점 북측 시설 미화 작업을 거론했습니다.


정 장관은 판문점에서 북측이 풀 뽑기와 화단 정리,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들이 식별됐다며 이런 미화 작업은 올해 들어 처음 관찰된 모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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