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농해수위 "조현, 농산물 개방 발언 무책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쌀 수입 쿼터를 조정할 수 있다'고 말한 조현 외교부 장관의 국감 발언을 문제 삼으며 오는 28일 종합감사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김선교 간사와 정희용, 강명구 의원 등은 오늘(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장관의 말은 쌀 개방은 없다고 호언장담했던 대통령실이나 농식품부 장관의 주장과는 명백히 배치되는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쌀 수입구조를 모르고 한 실언이 아니라면 주무부처인 농식품부를 건너뛰고 진행되는 협상이 있는 거냐며, 정부는 농산물 시장 개방과 관련한 한미 관세협상 진행 과정을 숨김없이 공개하라고 압박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