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WS 1차전서 다저스에 대승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다저스를 대파했습니다.

토론토는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먼저 2대 0으로 끌려갔지만, 추가 실점 위기를 넘기고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4회초 선발 투수 예세비치의 두 타자 연속 삼진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토론토는 4회말 바쇼의 두 점짜리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6회말, 대타로 나온 바거가 만루홈런을 치면서 승부를 결정지었고, 커크의 두 점짜리 홈런까지 터지며 6회에만 무려 9점을 뽑아냈습니다.

토론토는 7회초 오타니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지만 11대 4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토론토는 케빈 고즈먼, 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2차전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