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안보협의회의 다음 달 4일 서울서 개최...동맹 현대화 논의

국방부는 안규백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 장관이 다음 달 4일 서울에서 57차 한미 안보협의회의, SCM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SCM은 한미 국방 당국이 서울과 워싱턴을 오가며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군사정책 협의 기구로, 국방부는 변화하는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동맹을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현안 전반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의제로는 대북정책 공조와 확장억제, 전시작전권 전환 문제를 비롯한 연합방위태세와 방산협력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이번 회의가 한미 장관 취임 이후 첫 공식 대면 회담으로, 양국 국방·외교 분야 주요 고위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