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사법부 신뢰 회복·사법행정 정상화' TF 구성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사법부 신뢰 회복과 사법 행정 정상화를 위한 TF 구성을 지시했습니다.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오늘(27일)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정 대표가 비공개회의에서 이 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TF 단장은 전현희 최고위원이 맡고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 달 1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정 대표는 어제 열린 의원총회에서 법원이 너무 폐쇄적이고 법원행정처를 중심으로 수직화돼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당정대가 조율을 거쳐 토론해 볼 시점이 왔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또 어제 의원총회에서 재판중지법이 거론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개인 차원에서 의견이 나오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면서, 지도부가 공식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거나 논의할 계획이 있다는 그런 단계는 지금으로써는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