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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임금체불' 대유위니아 전 회장 한목소리 질타

2025.10.27 오후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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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국정감사에서 '직원 임금체불 사태' 연루 의혹을 받는 박영우 전 대유위니아 회장을 한목소리로 질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임금체불 피해자들이 말라 죽어가는데, 박 전 회장 일가는 오히려 대유에이텍 보유 지분을 늘렸다며, '임금 도둑'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박 전 회장이 2년 전에도 임금 체불 문제로 나왔는데, 반성하지 않는 거 같다며 일벌백계해야 한다는 질타도 쏟아졌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도 지난 1월 청문회 당시 700억 원대였던 임금 체불액이 1천630억 원으로 늘어났지만 한 푼도 청산하지 않았다면서, 갚을 생각이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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