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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도이치 불기소' 본격 수사...'검찰 배제' 팀 편성

2025.10.28 오후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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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검찰의 부실 수사와 은폐 의혹을 본격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특검은 수사 공정성을 위해 검사와 검찰 출신을 배제하고, 변호사 위주로 수사팀을 새로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건희 씨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이 이번엔 김 씨 사건에 대한 검찰의 부실수사 의혹을 겨냥했습니다.

특검법상 수사 대상인 수사 고의 지연과 은폐 등 부실수사와 수사 방해 의혹을 본격 수사하기로 하면서 이 같은 결정의 배경도 밝혔습니다.

[김 형 근 / 김건희 특별검사보 : 법상 수사대상임에도 수사가 미진한 부분에 대한 수사도 수사 기간 내 누락 없이 균형 있게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의 부실수사 의혹입니다.

해당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은 4년이 넘는 수사 끝에 지난해 10월, 김 씨를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하지만 사건을 넘겨받은 특검은 검찰과는 정반대의 결과를 내놨습니다.

김 씨가 권 전 회장 등과 공모해 주가조작으로 부당이득 8억1천만 원을 챙겼다고 보고 김 씨를 재판에 넘긴 겁니다.

앞서 서울고검 재수사 당시 발견된 김 씨와 증권사 직원의 녹취가 결정적인 근거가 됐습니다.

이 때문에 검찰이 부실수사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고, 특검은 관련 의혹들 전반을 확인하기 위해 검사와 검찰 출신을 배제한 새 수사팀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사건 관계자와 술자리 사진이 공개되며 파견이 해제된 한문혁 부장검사 자리에는 새로 파견된 기노성 부장검사를 투입했습니다.

이 밖에도 특검은 민중기 특검이 주식 논란 이후 사의를 표명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면서도, 수사를 위해서라도 더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YTN 안동준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디자인: 정은옥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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