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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런던베이글 노동자 사망, 과로사 의심...진상 규명"

2025.10.30 오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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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최근 런던 베이글 뮤지엄에서 일하던 청년 노동자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고 법 위반이 확인될 경우 엄정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정책위의장은 오늘(30일)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해당 직원은 주 58시간에서 80시간 일하는 등 과로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사측은 과로사를 부인하면서도 근무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 제공 요구를 거부하고 있는데 법적, 도덕적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로는 이 상황을 모면할 수 없을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정부를 향해서는 과로사가 의심되는 사업장에 대해 철저한 근로감독을 통해 재발 방지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회 환노위 여당 간사인 김주영 의원도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일원으로 청년 노동자를 지키지 못한 데 대한 책임과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상 규명을 통해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법적·제도적 보완책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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