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관세협상 성공적...경제·안보 두 마리 토끼 잡아"

더불어민주당은 한미 관세협상의 성공적 타결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우리나라가 경제에 이어 안보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오늘(30일) 국감 대책회의에서 이번 합의는 이재명 정부가 오랜 시간 치밀하게 준비하고 성실히 협상한 결과라면서, 외환 시장 안정과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동시에 지킬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핵 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했다며, 우리 원자력 기술과 잠수함 건조 능력이 결합한다면 국방안보와 미래 산업에 새 도약의 문이 열릴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경주 APEC 정상회의는 세계 공동 번영과 한반도 평화의 씨앗을 뿌린 역사적 회의로 기록될 거라며, 민주당은 우리 기업의 대미 진출 확대와 산업 공급망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게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