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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오늘 이재용·정의선과 '치맥 회동'...'깐부' 의미 담아 선택

2025.10.30 오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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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방한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킨에 맥주를 곁들이는 이른바 '치맥 회동'을 할 예정입니다.

황 최고경영자는 오늘 저녁 서울 삼성역 근처 치킨집에서 이재용, 정의선 회장과 만난 뒤 코엑스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지포스' 행사에 참석할 전망입니다.

회동 장소는 '깐부치킨' 매장으로 알려졌는데 '깐부'는 친한 친구나 동료, 짝꿍을 뜻하는 은어로 세 사람의 만남에 더욱 의미가 부여되고 있습니다.


이번 회동은 한국의 치맥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다는 젠슨 황 측의 제안으로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 최고경영자는 치맥 회동 뒤 내일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APEC 최고경영자회의 서밋의 특별 연사로 나서고 기자간담회도 열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 SK그룹, 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 기업과 인공지능 반도체 공급 계약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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