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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신도 폭행·감금 혐의' 합창단장, 첫 재판서 혐의 부인

2025.10.30 오후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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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함께 살던 여고생을 학대해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합창단장이 다른 신도들에 대한 폭행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오늘(30일)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박 모 씨 등 3명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박 씨 측은 폭행이 아니라 훈계 과정에서 신체 접촉을 한 것이고, 복식호흡이 어려운 피해자들을 가볍게 눌러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변호인은 다른 피고인 2명의 혐의와 관련해서도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습니다.

박 씨 등 교회 관계자 3명은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교회 신도 4명을 여러 차례 폭행하거나 감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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