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위, '단전·단수 의혹' 이상민에 동행명령장 발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비상계엄 당시 단전·단수 지시를 내린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습니다.

행안위는 오늘(30일) 전체회의를 열고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출석한 이 전 장관에 대해 종합감사 종료 전까지 출석할 것을 요구하는 '동행명령장 발부의 건'을 가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비상계엄 재판과 출석 일정이 겹치는 점을 고려해 재판이 종료된 뒤 출석할 것을 요구했지만, 이 전 장관이 이를 거부했다며, 명령장 발부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