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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완벽 조화'로 왕조 구축한 '무적 LG'

2025.10.31 오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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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년 만에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달성한 LG는 '잘 준비된 팀'의 전형을 보여줬습니다.

한국시리즈 내내 타선은 뜨겁게 터졌고, 마운드는 든든했으며, 수비는 견고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한 뒤 LG 타자들은 한화의 강속구 투수들에 대비해 집중훈련을 했습니다.

그 결과, 투수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한국시리즈 내내 무서운 파괴력을 선보였습니다.

폰세와 와이스 '원투펀치'가 나서지 못한 잠실 1, 2차전에서 무려 21점을 쓸어담으며 한화 마운드를 맹폭했습니다.

3차전을 내준 뒤 2연패 문턱까지 갔던 4차전 9회초에는, 투아웃에 터진 김현수의 역전 적시타와 함께 기적 같은 역전승으로 시리즈의 판도를 바꿔놨습니다.

김현수는 5차전에서도 득점 기회마다 적시타를 터뜨리며 한국시리즈 MVP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김현수 / 한국시리즈 MVP : 저의 마음가짐을 조금 더 침착하게 갖자는 그런 부분이 좋아졌다고 생각하고, 그런 부분은 좋은 팀, 좋은 선배, 좋은 후배를 만나서 가을(야구)을 많이 겪다 보니 이렇게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치리노스의 옆구리 통증으로 순번이 꼬인 선발 로테이션에서는 톨허스트가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1차전 6이닝 2실점, 5차전 7이닝 1실점 역투로 2승을 책임지며 우승의 주역이 됐습니다.

3차전과 4차전에 선발로 나선 손주영과 치리노스는 큰 경기의 중압감을 이겨내고 1실점 호투를 펼쳤고,

불펜에서는 불혹의 맏형 김진성이 네 번 마운드에 올라 4와 3분의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1승 2홀드를 챙겼습니다.

[염경엽 / LG 감독 : 어떤 한 사람이 잘했다기보다는 팀 전체가 자기의 역할을 잘해주면서 이번 2025년의 우승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중요한 순간마다 몸을 던지는 호수비로 상대 공격의 맥을 끊은 박해민과 신민재까지.

LG는 투타의 완벽한 조화와 함께 '무적 LG 왕조'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편집 : 임종문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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