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3+α' 회의 열고 온실가스 감축목표 논의

김민석 국무총리는 부총리와 주무부처 장관들이 참석해 국정 현안을 논의하는 '3+α(알파)' 회의를 열고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2일) 오전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배경훈 과학기술부총리를 비롯해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김윤덕 국토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번째 '3+α(알파)' 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의견수렴과 관계부처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수준에 대한 책임 있고 실현 가능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부문별 영향을 면밀히 검토한 뒤 공청회와 탄녹위 등의 논의를 거쳐 2035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최종 확정 할 계획입니다.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파리협정에 따라 올해까지 각국이 스스로 온실가스 감축 수준을 정해서 UN에 제출해야 합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