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오늘 내란 혐의 재판 출석 전망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3일) 예정된 내란 혐의 형사 재판에 또다시 출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5부는 오늘(3일) 오전 10시 10분부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27차 공판기일을 진행합니다.

증인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에 대한 윤 전 대통령 측의 반대신문이 있을 예정입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주 금요일 '체포조 지시' 의혹과 연루된 곽 전 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오면서 직접 법정에 출석해 재판에 참여했습니다.

지난 7월 재구속된 뒤 약 4개월 만에 내란 재판에 참여한 윤 전 대통령은 곽 전 사령관을 직접 신문하기도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이 허락되는 범위에서 주요 증인에 대한 신문이 있을 시 출석할 거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