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명 예능 PD '강제 추행 혐의' 고소장 접수

유명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한 PD가 직장 내 성추행을 한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예능 PD인 A 씨에 대한 강제추행 혐의 고소장을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8월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회식 자리 이후 장소 이동과 귀가 과정에서 제작진 B 씨에게 원치 않는 신체 접촉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 변호인은 피해자가 갑자기 프로그램 하차 통보를 받는 등 2차 피해를 입었다며, 회사의 미흡한 조치로 인해 고소를 결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