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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내년 루르 축제서 바이올리니스트 하델리히와 '듀오'

2025.11.03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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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아우구스틴 하델리히와 내년 여름 '루르 피아노 페스티벌'에서 듀오 공연을 엽니다.

독일의 루르 피아노 페스티벌 측은 조성진이 현지 시간으로 내년 7월 7일 안넬리제 브로스트 무지크포룸 루르 공연장에서 하델리히와 협연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공연에서 두 연주자는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 '비의 노래'를 비롯해 야나체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등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하델리히는 이탈리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로 2006년 인디애나폴리스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주목받았고 그래미상 등을 받았습니다.

클래식 음악 전문 사이트 바흐 트랙이 선정한 가장 바쁜 바이올리니스트 1위에 2023년과 지난해,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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