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기금 주식투자 비중, 처음 50% 돌파

국민연금의 기금운용 자산 가운데 주식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의 기금공시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기준으로 적립금 1,269조 원 가운데 50%인 635조 원을 주식투자가 차지했습니다.

또 전체 기금 중 주식투자 비중은 두 달 연속 확대돼 가장 최신 자료인 지난 8월 기준으로 51.6%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8월 기준으로 올해 국민연금 기금 전체 수익률은 8.2%로 잠정 집계됐는데, 우리 증시 상승으로 국내 주식 평가액이 36% 넘게 오르며 전체 수익률을 견인한 거로 평가됐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