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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종묘 차담회' 전 문체비서관 오늘 소환

2025.11.04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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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씨의 종묘 차담회 의혹과 관련해 당시 대통령실 비서관을 오늘(4일) 소환합니다.

특검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신수진 전 대통령실 문화체육비서관을 직권남용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특검은 신 전 비서관을 상대로 김건희 씨 지시가 있었는지 등 종묘에서 차담회를 열게 된 배경을 추궁할 거로 보입니다.


특검은 김 씨가 지난해 9월, 민간인 출입이 제한되는 종묘 망묘루에서 외부인들과 차담회를 여는 등 국가유산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 9월 26일, 이재필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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