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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APEC 경제 효과 '톡톡'...경주 찾는 발길 줄이어

2025.11.05 오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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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막을 내린 경주 APEC 정상회의에 따른 경제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투자 유치 금액만 10조 원이 넘는 데다 경주가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외국인 관광객 수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주 APEC 정상회의가 열린 회의장입니다.

각국 정상이 모인 회의장엔 회원국 팻말과 의자, 테이블까지 그대로 남았습니다.

줄은 이은 방문객은 '경주 선언'의 의미를 기억하려는 듯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한미, 한중 정상회담이 열렸던 박물관에도 관광객이 가득합니다.

신라 금관 전시는 물론이고, 회담이 열린 역사적인 공간을 둘러보려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경주시는 경제전시장 주변에 'APEC 기념공원'을 만드는 등 관광객 몰이에 탄력을 붙일 계획입니다.

[주낙영 / 경북 경주시장 : 만나는 분마다 우리 경주에 대해서 '원더풀', '뷰티풀'을 외치고 갔죠.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더 많이 만들고, 또 인프라도 갖춰서 더 많은 관광객이 우리 경주를 찾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지방 중소도시의 한계를 딛고 3만 명이 다녀간 APEC을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자평했습니다.

특히 3박 4일 동안 이어진 APEC CEO 서밋에는 세계 경제인 천700여 명이 참석해 90억 달러, 우리 돈 13조 원에 이르는 투자 유치도 이뤄졌습니다.

이와 별개로 18개 기업이 3조 7천억 원 규모 지역 투자를 약속하는 등 경제 효과는 7조 원이 넘을 거로 추산했습니다.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 기업인들이 어느 때보다 많이 참여했습니다. 한 천700명이 왔습니다. 이번에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고, 문화적으로는 이미 세계에 알려졌지만, 더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불국사와 신라 금관에서 한복 패션쇼, K-팝으로 이어지는 한국의 문화 저력을 선보인 것도 성과로 꼽힙니다.

경상북도는 정부와 협의해 '경주 포럼'을 만들어 문화 분야 성과를 이어나갈 세계적 협의 기구로 키울 방침입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영상기자 : 전기호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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