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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었음' 1년 사이 7.3만 명 증가...청년층 '일자리 미스매치' 심화

2025.11.05 오후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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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업이나 육아 등의 사정 없이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가 1년 새 7만 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15∼29세 청년층 10명 중 3명은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 쉬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국가데이터처는 올해 8월 기준, 육아나 가사 등의 사정 없이 일자리를 구하는 활동조차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가 264만 1천 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1년 전보다 7만 3천 명 증가했습니다.

'쉬었음' 인구는 최근 4년 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쉬었음' 이유는 연령층마다 달랐습니다.

15∼29세 청년층은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라는 응답이 34.1%로 가장 많았습니다.

10명 중 3명꼴로 1년 새 3.3%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일자리가 없어서'도 9.9%를 차지했습니다.

청년층 일자리가 모자라거나, 원하는 일자리 공급이 부족한 '미스매치' 현상이 심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그 외 연령대는 '몸이 좋지 않아서'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석병훈 /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 노동시장의 경직성 때문에 처음부터 좋은 양질의 일자리에 취직을 하지 않으면 이직이 어렵기 때문에 차라리 '쉬었음' 청년으로 남아 있으려고 하는 상황입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1년 안에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인구는 330만 1천 명으로 1년 전보다 0.3%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또 최근 1년 이내 사업을 시작한 신규 자영업자는 33만 1천 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작았습니다.


사업 시작 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사업자금 조달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YTN 오인석입니다.

영상편집 : 정치윤
디자인 : 임샛별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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