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과 연대?...고려하지 않는다"...선 긋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기되는 '국민의힘과 연대설'에 대해 '고려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과 연대에 대한 질문이 많아 명확한 입장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을 향해 계엄·탄핵으로 정권을 헌납한 전직 대통령 앞에서 할 말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국민이 어떤 기대를 할 수 있겠느냐며, 이재명 정부를 제대로 견제할 수 있는 것은 새로운 방식의 개혁신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광주 방문을 앞두고 '호남에 진심을 다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선, 좋은 변화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윤 전 대통령과의 실타래를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