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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입찰 답합 혐의' 두산밥캣 전직 임원 등 16명 검찰 송치

2025.11.06 오후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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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입찰 담합 의혹을 받는 지게차 제조업체, 두산밥캣코리아 전직 임원 1명과 협력업체 임직원 15명을 금품수수 등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서 수차례 두산밥캣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백억 원 규모의 입찰 담합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7월, 내부 감사에서 두산밥캣코리아 전·현직 임원의 배임 정황을 적발해 해임 통지했다고 공시했고, 경찰은 이를 토대로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배임 혐의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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