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울산사고, 시간이 생명...구출 최선 다해달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간이 생명이라며 매몰 작업자 구출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7일) 충북 현장 최고위 회의에서,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건 알고 있습니다만, 현장 관계자 여러분께서 좀 더 힘을 내주시기를 부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염려되는 상황이라고도 들었다며 그 부분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이번 사고를 단순한 산업재해로 다뤄서는 안 된다며 산업안전 시스템 전반의 구조적 부패와 무책임을 철저히 파헤쳐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누가 지시·감독했고, 눈을 감았는지 등을 명명백백 밝혀내야 한다며 정부는 구조와 진상 규명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