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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볼리비아와 평가전..."승리로 랭킹 방어"

2025.11.14 오후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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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잠시 뒤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갖습니다.

북중미월드컵 조 추첨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면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정미 기자!

볼리비아와의 평가전 앞둔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 경기 밤 8시부터입니다.

이제 2시간 가까이 남았는데요.

이곳 경기장 앞에는 일찍부터 다양한 행사장이 마련됐습니다.

제가 지금 서 있는 곳은 A매치 100경기 출전으로 센추리클럽에 들어간 미드필더 이재성 선수가 마련한 카페입니다.

이재성 선수 티셔츠를 입었거나 기념품을 가지고 온 팬들에게 음료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습니다.

이재성 선수가 센트리클럽 가입 기념으로 밝혔던 겸손한 소감 먼저 들어보시죠.

[이재성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어제) : 너무나 감사하고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렇지만 이런 것들이 저희 팀 경기 준비하는데 있어서 개인의 영광이 나타나면 안 된다고 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팀의 영광을 더 생각하고 있고]

[기자]
오늘 만날 볼리비아는 피파 랭킹으로는 우리나라와 차이 많이 납니다.

우리나라는 22위, 볼리비아는 76위입니다.

역대 전적에서도 우리 대표팀이 진 적은 없습니다.

3차례 경기에서 1승 2무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최근 경기는 지난 2019년이었는데 우리가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3경기를 통틀어서 대표팀의 득점이 단 1점에 불과했을 정도로 수비력이 탄탄하고, 지난 9월엔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브라질을 꺾으며 복병으로 등장한 팀입니다.

[앵커]
우리 대표팀은 황인범, 백승호 선수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중원 전략이 핵심이란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기자]
네, 중원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관건입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비롯해 미드필드 조합을 새롭게 짜야 하는데요.

홍명보 감독은 미드필더를 중심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들어보시죠.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어제) : 별도로 미드필더 선수들만 해서 한두 차례 더 소그룹 미팅을 했습니다. / 우리가 가지고 있는 형태의 플레이들 이런 걸 좀 더 선수들에게 많은 정보를 더 주기 위해서…]

[기자]
미드필더의 역할이 바뀐다면 스리백 수비에도 조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김민재를 중심으로 수비 라인의 역할에도 약간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득점을 위해선 공격 라인의 협업도 중요한데요.

최다 골 경신까지 5골 남은 손흥민, 그리고 최근 복귀한 조규성과 이강인이 얼마나 호흡을 잘 맞추는가가 다득점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북중미 월드컵 조 편성을 고려해서라도 볼리비아전 꼭 이겨야 하죠?

[기자]
우리 대표팀이 피파랭킹이 더 낮은 볼리비아에게 진다면 랭킹 포인트 하락 폭이 커지게 됩니다.

홍명보 감독은 최종 목표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포트 2에 배정되는 것이라고 했는데요.


포트 배정이 랭킹에 따라 이뤄지는 만큼, 랭킹이 떨어져 포트 3이나 포트 4에 배정된다면, 강한 팀을 더 일찍 만날 수밖에 없습니다.

볼리비아전은 물론, 다음 주 화요일 가나전까지 평가전 2연전을 모두 승리해야만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YTN 이정미입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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