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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강철원·김한정 25일 동시 소환...정치자금법 위반

2025.11.18 오후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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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별검사팀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오는 25일 강철원 전 서울시 부시장과 사업가 김한정 씨를 피의자로 불러 조사합니다.

김형근 특검보는 정례브리핑에서 오 시장 측의 요청을 받아들인 거라며, 강 전 부시장은 오전 9시 반에, 김 씨는 오전 10시 소환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보궐선거 당시 명태균 씨가 실소유한 거로 알려진 미래한국연구소로부터 미공표 여론조사를 13차례 제공받고, 김 씨를 통해 비용 3,300만 원을 대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명 씨는 당시 캠프 실무를 총괄했던 강 전 부시장과 긴밀히 소통해왔다고 주장해, 오 시장은 명 씨와 강 전 부시장의 대질조사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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