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청 미화원 괴롭힘' 고소...경찰, 고소인 조사

강원도 양양군청 '환경미화원 괴롭힘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속초경찰서는 오늘(25일) 피해 미화원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고소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서 가해자로 지목된 7급 운전직 공무원 A 씨를 강요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자신이 투자한 주식 가격이 오르지 않는다며 미화원들을 폭행하고 청소차를 뛰어 따라오게 하는 등 지난 7월부터 석 달 동안 가혹 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관련 증거를 확보해 법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입니다.



YTN 송세혁 (shso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