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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 통화 이튿날 중국 당 간부 미국 대사 접견

2025.11.25 오후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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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 간 전화 통화 하루 만에 중국공산당 간부가 주중 미국 대사가 만나 양국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는 류하이싱 부장이 베이징에서 데이비드 퍼듀 주중 미국 대사와 접견했다고 전했습니다.

류 부장은 이 자리에서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 통화는 부산에서의 성공적 회담을 바탕으로 양국 관계의 방향을 조정하고 추진력을 불어넣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퍼듀 대사는 "오늘날 세계에서 미중 관계보다 더 중요한 양자 관계는 없다"면서 "중요한 역사의 갈림길에서 미국은 중국과 대화·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화답했습니다.

두 사람은 또, 중국공산당과 미국 공화당·민주당의 정당 간 교류 활성화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대외연락부는 양측이 공통 관심사인 다른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에 대해 어떤 의견을 교환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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