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의 우수성 알린다...'감귤데이' 10주년

[앵커]
겨울철 대표 과일 하면 감귤을 빼놓을 수 없죠.

감귤 수확 철을 맞아 제주 감귤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가 서울 봉은사에서 열렸습니다.

YTN 이슈 리포터 연결해 현장 분위기 살펴봅니다. 문상아 리포터!

[리포터]
서울 봉은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터]
네, 지금 제 뒤로는 야단법석의 의미를 딴'야귤법석' 행사가 진행 중인데요.

'뉴진스님'의 EDM 공연과 가수 비오의 힙합 공연이 한창입니다.

절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공연에 방문객들은 흥이 한껏 달아오른 모습인데요.

그럼 이번 행사의 의미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통해 들어보시죠.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당도 12브릭스 이상, 1% 이하의 산을 가진 감귤을 최고급 감귤로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12월 1일을 감귤데이로 지정하고 있는데요. 감귤데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이곳 봉은사에서 하게 됐고요.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들께서 감귤을 많이 사랑해주십사하는 의미로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제주 감귤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제주감귤연합회장, 봉은사 주지스님 등이 참석했는데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감귤 1,201상자를 무료로 나누는 '사랑의 감귤'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특산품 판매장에서는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선한 감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데요.

감귤로 빚은 제주 발사믹부터 달콤한 감귤 엿까지 특산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감귤을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미니 게임에 참여하면 행운의 추첨을 통해 감귤 홍보 상품을 받아볼 수 있고요.

귤로 쌓은 탑에 소원도 빌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메시지도 매달 수 있습니다.

부쩍 추워진 요즘인데요.

상큼한 감귤로 입맛도 챙기고, 비타민도 챙기며 건강한 겨울 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봉은사에서 YTN 문상아입니다.

영상기자 : 홍덕태
영상편집 : 오훤슬기

YTN 문상아 (msa030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