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전량 수입해오던 탄저백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산 출하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GC녹십자와 공동으로 개발한 세계 최초의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 탄저백신이 오늘(8일) 전남 화순의 GC녹십자 공장에서 첫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탄저병은 탄저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법정 제1급 감염병으로, 흡입한 뒤 항생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치명률이 97%에 이릅니다.
지난 2000년 8월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뒤 아직 국내에서 발생한 적은 없지만, 정부는 생물테러 등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백신 생산을 추진해 왔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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