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9일) 본회의를 열고, 민생법안 등 비쟁점 법안 처리를 시도합니다.
거대 의석을 보유한 더불어민주당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법 왜곡죄 신설법 등을 연내 처리하겠다고 예고했지만, 내부 논의 끝에 오늘은 상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내일(10일)부터 곧바로 12월 임시회가 소집되는 만큼, 민주당은 '더 쉬운 필리버스터 중단법'도 오늘 상정하지 않는 쪽으로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모든 법안에 무제한 반대 토론'을 진행하겠다고 예고한 국민의힘의 전략도 바뀔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여야 원내지도부는 본회의 전 막판 협상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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