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은 4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친 차량 돌진 사고 운전자 60대 A 씨를 오늘(9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3일 부천 오정동 제일시장에서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을 착각하면서 시장 안에서 150m를 돌진해 22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 씨는 차량 변속기어를 후진에 놓고 내렸다가 차가 움직이자 당황해 급히 올라탄 뒤 브레이크가 아닌 가속 페달을 밟고, 변속기어도 주차가 아닌 주행으로 오조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구속 기간 만료가 다가와 숨진 피해자 3명에 대한 부분만 먼저 재판에 넘겼다며, 나머지 피해자들에 대한 사건도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기소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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