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사임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 원장이 올해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와 관련해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해 오늘 평가원장직을 사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 원장은 2026학년도 수능 영어 영역 출제가 절대평가 취지에 부합하지 못해 수험생과 학부모님들께 심려를 끼치고 입시에 혼란을 야기했다고 유감을 표명한 바 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수능시험을 계기로 출제 전 과정에 대한 검토와 개선안을 마련해서 향후 수능 문제가 안정적으로 출제되어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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